두, 세 번의 실수가 없게 하기 위해서 전과 다른 방법으로 관계를 진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소름 끼치도록 패턴이 같아지는 이유는.
나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
관계의 틀어짐은 결코 한쪽만의 잘못으론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렇게 또 배우네.
난 계속 나를 책망했고, 그러므로 인해 내가 빨리 성장해야겠다 싶고 정신차려야겠다 싶었는데..
상대방이 도와주지 않으면 그냥 말짱 도루묵.
답은 알고 있고, 또 알고 있고 알고 있고 알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뒤로도 가지 못하고 움찔거리며 가만히 서있는 이유는
널 사랑하니까.
아 정말. 이런 상황 감정 또 겪는게 진짜 제일 무서웠는데..
모든걸 용서할 수 있을 만큼 내가 널 사랑하게 되어 버렸네.
나는 또 지난번과 같이 몇년을 허비하고 낭비하게 될까.. ?
아..
답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내가 너무 싫고
이런 답을 내게 만든 네가 너무 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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