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폿팅............
추석이다 연휴다 정신이 없었음 ㅜㅜ
체험단 리뷴데 나 혼나능거 아닝가몰라.. 헤헷 = . =
지지난 토요일. 아주아주 오랜만에 주말 나들이를 했더랬다~
사건(?)의 시발점은 이렇다.
나는 도미노피자 진짜 진짜 넘 좋아하고 자주시켜 먹는 매니아.
도미노 등급은 이미 최상위인 다이아몬드 인데 = . =
어느날 메일로 도미노피자에서 런칭한 프리미엄 치킨브랜드 로스꼬꼬 시식체험단의 기회가 있다하여..
나는 비록 닭은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사이트를 찾아보니 엄청엄청 괜찮아 보였당.
질도 그렇고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 아주아주 궁금 돋았다.
그.래.서
신청을 해봤는데..
당첨!
후훗~
나 이런녀자 ![](https://lh3.googleusercontent.com/blogger_img_proxy/AEn0k_uKm2zjwigzmE_lo7YKLrrXoSYlZM9IQH5zVSwAZJUiPirAqZ6SBLYD2j94m8D5B1gmRHsDyRWj-nAWaHJzMzXwQV6X2Dy1kgrBedpuM_gttAAUZB-f-serlb3ylJzYZGieHE1L=s0-d)
아무튼,
베베베베베프와 남친몬과 함께 ^ ^
홍대 로스꼬꼬 방문!
추(가을)녀 컨셉으로 나갔었는데, 왜이리 덥던지.
홍대가 이리 멀었던가.... ㅜㅜ
남친님은 '아직 멀었어? 아직?' 을 연발하시고 ㅋㅋㅋㅋ
다행이도 홍대 로스꼬꼬의 위치는 아주 익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홍대 한번이라도 가본사람이면 꼭 아는, 홍대놀이터.
로스꼬꼬 홍대점은 놀이터 바로 앞이당 ^ ^
매장문앞엔 이렇게 주요메뉴들의 사진과 가격이 표시되어있는 입간판이 세워져있다.
난 이렇게 메뉴랑 가격 입구에 놓는 매장이 참 좋더라~
분위기만 보고 비쌀것같아서 못들어가겠는 음식점이 꽤있었음..
로스꼬꼬는 나같은 사람을 위해 배려해주나보당.. 헤헷
매장 입구 문턱을 넘어서니, 이렇게 또다른 입간판이.. !
사실 매장내부 사진이라던가 본적이 없어서 느낌으론 2,3층에 위치해 있을 줄 알았는데
1층은 손님을 받는 대기실? 이고, 실제 매장은 지하에 있다.
조오기 까만옷 입으신분이 예약과 몇분인지 등등 확인하시고,
사람이 많을경우 이곳에서 일단 대기!
겉만 보고 매장이 1층에 있는 줄 알았던 나는 '왜케 작지?' 라는 생각을 했더랬다.... 바보.. ㅋㅋㅋㅋ
위에 까만옷 입으신분 뒷편으로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당.
벽에 그림이나, 액자들 너무 아기자기하고 색감도 좋고~
레스토랑같은 무거운 느낌일 줄 알았는데, 친근한 느낌이었다 ^ ^
친구와 남친님과 나는 구석에 자리잡았다.
저기 지하에도 있으신 까만옷 입으신분이 서계신곳이 계산하는 카운터.
그리고 그쪽이 내려오는 계단이 있는 쪽이당
계단 오른쪽으로 이렇게 오픈키친? 이있고,
그바로 앞에 셀프바가 있다. 사진을 잘 보면 보인다 = . =
피클, 냅킨, 포크, 나이프 등이 추가로 필요하면 이 셀프바에서 셀프로 가져다 쓰면됨!
그리고 계단 왼쪽으로 이렇게 매장 내부 모습..
아 사진 진짜.. ㅜㅜ
난 왜 좋은걸 갖고도 제대로 쓰질 못하니.. 이이이이이잉
부득이 하게 사진에 찍히신 분들은
요즘 사생활 초상권 문제가 심각하니 블러로 처리를.. ^ ^
계단에서 딱 내려와서 보이는 우리가 앉은 쪽 벽면.
칠판같은 색의 느낌에 톡톡튀는 원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당.
지중해, 스페니시 치킨브랜드라 아무래도 그쪽으로 느낌을 낸 듯.. ^ ^
이제 주문!
사진에 보이는데로
데리야끼 치킨 찹스테이크 14800원
갈릭토마토 치킨스테이크 7800원
화이트크림 쉬림프도리아 9800원
발사믹 랜틸 샐러드 3800원
10마리 쉬림프꼬치 3800원
콜라 2400원
레몬 에이드 3800원
샹그리아 3500원
생각보다 정말 저렴한 가격 ^ ^
메뉴종류나 가격은 로스꼬꼬 사이트에서 확인가능.
아, 그리고
모든 음료는 탄산음료로 리필이 가능하당!
헤헷~
주문한거 기다리는 동안 사진 엄청 찍었당
레몬에이드와 샹그리아.
콜라는 그냥 콜라니까 사진 안찍었듬.. ㅋㅋㅋㅋ
샹그리아는 와인잔에 얼음과 레몬이 동동 띄워져 나왔당.
첨엔 와인맛이 강하게 나는데, 먹다보면 새콤 달콤~
아주아주 맛있다 + . +
애피타이저로 열마리 쉬림프 꼬치
친구는 새우기피증이 있으므로 시식하지 못했고,
남친몬과 시식해봤는데
샹그리아때문인가.. 난 양념맛같은건 안나고 새우맛만 난다 했더니
남친은 양념맛난다고 맛있다 그랬당.
갈릭 토마토 치킨스테이크
토마토 소스맛이 많이 날 줄 알았는데, 뭐랄까..
저 소스의 맛이 생각과는 달랐당.
게다가 내 남친은 매운걸 못먹는 체질 ㅋㅋㅋ 떡뽁이도 쫌만 매워도 못먹는당.
소스가 좀 매콤하니, 매운걸 못먹는 분들은 시키지 않는게 좋을듯.
튀긴치킨보다 구운치킨을 좋아하는 나는 맛있었음.
뒤에 노란밥은, 스페인식 볶음밥 빠에야인데
진짜 맛있었당 ^ ^!!
요건 데리야끼 치킨 찹스테이크
우리 셋한테 인기 폭발이었던 메뉴.
소스의 간도 적절하고, 사이즈도 먹기 편해서 마구마구 집어 먹었당.. 헤헷
맥주 안주로도 딱일 것 같고
밥에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다.
화이트크림 쉬림프 도리아. 요게 우리의 두번째 인기메뉴~
별로 기대 안했던 메뉴인데, 우와 진짜 이거 대박..
남친은 그냥 그런 듯했고
친구랑 나는 이거 진짜 맛있다면서 쩝쩝거리면서 먹었당 ㅋㅋㅋㅋ
크림소스, 치즈, 야채, 새우의 조합이 진짜 환상적임.
사이트엔 특제 크림소스라고 적혀 있는데, 진짜 다른곳에서 먹었던 것과 맛 자체가 달랐당.
정신없이 허겁지겁 먹다가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
응?
근데 뭐가 안나왓는뎅..
뭐지?
발사믹 랜틸 샐러드
주말 저녁시간이라 사람도 엄청 많았고 진짜 정신없는게 눈에 보이긴 했는데..
샐러드를 까묵으셨었나 보당.. = . =
어쨌든, 이 샐러드는 일반적인 발사믹 샐러드랑 맛이 조금 다른 것 같았당.
블루베리맛이 나는 것 같기도하고.. 뭐지..? 했는데
저 콩.
콩!!
렌틸콩이라고 스페인과 인도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콩이 들어있었다 ^ ^
먹고나서 로스꼬꼬 사이트 뒤져보고서 그제야
요게 샐러드에 들어가서 색다른 맛이났구나 했음~
아 드디어 다머거땅 ~~~~~~~~~~~~~~~~~
우와 진짜 배터지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음식물 남기는거 딱싫어하는 우리는 싹싹 다 긁어먹고 나옴 ^ ^ 히힛
진짜 진짜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당
그리고 화장실가는 벽에 요런 귀여운 인형이.. ㅋㅋㅋㅋㅋㅋㅋ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고, 천연 향신료만을 사용하는 믿을 수 있는 로스꼬꼬.
계속 맛있다 맛있다만 써논 것 같은데..
뭐라고 설명해야되지.. ㅜㅜ
그냥 진짜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요리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는다. 라는게 느껴졌다.
앞으로 홍대에서 일정이 생긴다면 식사는 여기서 하게 될 것 같당~
위치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무겁지 않고 친근한 느낌이라
마음에 쏙 들었음!
위 포스팅은 로스꼬꼬와 함께 합니다.